[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8일 중국증시는 호재와 악재가 엇갈리며 등락을 거듭하다 혼조 마감했다. 중국 정부의 제약업 투자 증대 발표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부동산 시장 규제 우려는 악재로 작용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1%(0.15포인트) 하락한 2655.77에, 선전지수는 0.23%(2.44포인트) 상승한 1062.78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 시가 머지않아 다세대 주택 보유자에 재산세를 부과할 것이란 소식에 부동산주가 약세를 보였다. 현지 언론은 상하이 시 정부가 구체적인 세금 부과 내용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부동산 개발업체 폴리 부동산은 2.4% 하락했다. 차이나반케는 아파트 가격을 최대 30% 인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0.3% 떨어졌고, 젬달은 2.8% 하락했다.

궈타이쥔안증권의 장 쿤 스트래티지스트는 "일부 투자자들의 예상대로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책을 단기간 내로 바꿀 것 같지 않다"며 "지수가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제약주는 중국정부가 지출 및 투자를 늘릴 것이란 전망에 제약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을 키우며 강세를 보였다. 제약업체 후알란 생명공학은 7%, 톈진 타슬리 제약은 6.2% 폭등했다. 장쑤 헝루이 의약은 2.5% 상승했다.


오펜하이머 앤 코퍼레이션의 캐서린 루 이사는 "중국 정부가 제약업계에 대한 지출 및 투자를 늘릴 경우 제약 시장 성장률이 20~25% 상승할 것"이라고 보았다. 그는 "제약업계는 지난해에는 16~18%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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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한 "국제통화기금(IMF)는 내년 중국이 세계 3위 의료보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며 이는 2013년으로 본 기존 전망치를 앞당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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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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