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쌍용자동차 인수의향서(LOI) 제출이 오는 28일 마감되는 가운데 새 주인이 누가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채권단 및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인수합병(M&A)의 매각주간사인 삼정KPMG와 맥쿼리증권은 이날 오후 5시까지 인수의향서 접수하고 사전심사와 입찰서류 검토 및 평가를 거쳐 오는 8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0일 쌍용차의 매각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회생절차에 돌입했다.


현재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인도 최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제조업체인 마힌드라그룹과 대우버스의 대주주인 영안모자, 사모펀드인 서울인베스트먼트 등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업체 중에선 마힌드라그룹이 거의 확정적이다. 소형차 위주의 자동차제조업체인 마힌드라그룹은 쌍용차의 SUV와 대형차 생산기술을 확보해 미국시장 진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인도 현지 언론들도 마힌드라그룹의 쌍용차 인수 의지를 확고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영안모자는 인수 의지를 내보이고는 있으나 단독으로 참여하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선알미늄을 자회사로 둔 SM그룹은 내부적으로 입찰 참여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를 법정관리 중인 법원으로서는 또 다시 기술유출과 같은 논란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인수업체 결정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다.


이번 매각은 쌍용차가 구주와 똑같은 물량(3612만주)을 새로 발행해 새 주인에게 제3자 배정으로 넘기는 형태로, 인수자는 전체 주식 수의 50%+1주를 소유하고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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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업계에서는 쌍용차의 현 주가 수준과 시가총액,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감안하면 매각가격은 최소 4000억∼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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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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