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최근 은행권에서 출시한 입출금상품 중에서 소액예금에 대해 고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월부터 핸드폰요금을 자동이체하면 100만원 이하의 금액에 대해 최고 연 3.5%의 금리를 제공하는 입출금통장 'IBK핸드폰결제통장'을 판매 중이다.

급여이체 조건이 있어야 혜택을 받는 다른 은행들의 입출금상품과는 달리, 핸드폰 요금 자동이체를 하기만 하면 누구나 파격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0세 이하의 고객 중 통장으로 핸드폰 요금을 자동이체 하거나, 기업은행 카드로 핸드폰 요금을 결제하면 10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선 연 3.2%의 금리를 제공한다.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자동화기기 수수료도 면제해 준다.

여기에 추가로 적금에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하거나 신용카드·체크카드 이용 실적이 있으면, 10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 연 3.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 역시 전자금융, 자동화기기 수수료 뿐 아니라 타행 CD기 수수료가 면제된다.


단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의 결제계좌를 이 통장으로 지정해야 하며, 적립식예금 자동이체의 경우에도 이 통장에서 자동이체되도록 지정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이 상품을 통해 급여를 이체하지 않는 소액예금자들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직장인 월급통장' 잡기에 나서는 타 은행들과 달리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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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관계자는 "시장잠재력이 높은 학생, 주부 등 비급여이체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개인금융부분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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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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