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이번 주 유럽 순방에서 유럽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시행을 촉구할 전망이다. 약 1조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안 등 재정위기 해소책에도 불구, 시장의 불안감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기 때문이다.
$pos="L";$title="";$txt="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size="222,147,0";$no="201005260805101225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며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영국과 독일 순방에서 가이트너 장관은 유럽 재정위기 해소를 위한 전면적인 공조 노력을 강조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유럽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시행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금융위기 당시 미국 정부가 스트레스 테스트 시행을 통한 투명성 제고로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했던 것처럼 유럽 역시 이를 통해 시장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재무부 고위관료에 따르면 유럽의 스트레스 테스트는 미국과는 다른 형태를 띨 전망이다. 과거 미국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약 7000억달러를 투입했지만 유럽은 이를 충당할 재원마련이 어려운 상황. 또한 스트레스 테스트 항목 중 유럽 국채에 대한 시가평가가 강조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과의 면담에서 재정건전성 강화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이후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과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의 회담에선 유럽에 대한 신뢰 제고 조치 마련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 재무부 고위관료는 유로화 가치 제고를 위한 환율시장 개입 등의 공조조치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일축했다.
또한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G20(주요 20개국) 서울정상회의에 대한 안건 역시 논의될 전망이다.
이 같은 미국의 적극적인 행보는 미국 경제에 대한 유럽 재정위기 파급효과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당초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유럽 재정위기로 증시 하락과 달러화 강세 등 그 파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 주가 하락에 따른 소비감소는 물론 수출 감소와 금융시장 약화로 미국 경제 성장이 저해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미국 역시 가만히 지켜볼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관측이다.
손성원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석좌교수는 "가이트너 장관의 유럽 순방은 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는 조치들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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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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