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주로 40~50대 중장년층 남성들이 운영하던 편의점에 여성 경영주 바람이 거세다.


18일 편의점협회에 따르면 국내 체인 편의점 경영주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절반인 45.3%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10년 전인 2000년까지만 해도 여성 경영주의 비중이 전체의 21.1%, 5년 전인 2005년에는 37.9%였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신장세다.


이처럼 편의점을 운영하는 여성 경영주들이 늘고 있는 이유는 여성들이 사회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또는 자녀들의 교육비 부담 등을 남편의 수입에만 의존하지 않기 위해 창업에 나서고 있기 때문.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친절함이 많은 고객을 접하고 상품을 진열·관리하는 일이 많은 편의점 경영에 잘 어울리는데다 편의점 본사에서 판매 설비와 인테리어 시설 투자비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자본으로 편의점을 열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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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늘어나던 편의점 여성 창업주들이 근래에 이르러서는 지방 소도시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기존 슈퍼마켓이나 식당 등을 운영하던 자영업자들이 업종 변경을 검토하거나 가정주부 등이 표준화된 편의점 경영에 관심을 보이는 사례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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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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