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이 남측의 대북전단(삐라) 살포가 지속되면 동.서해 육로 통행을 차단할 것이라고 경고한 가운데 대북단체들의 대북전단(삐라) 살포가 이어지고 있다.


지유북한운동연합은 17일 "천안함 사건이 발생한 백령도 서남쪽 1마일 해상에서 19일 오후 1시 대북전단 50만장에 연평해전 동영상 CD 1000개, 라디오 1000개, 3000달러를 동봉해 북쪽으로 살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대북전단 살포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인천중부결찰서에 정식 집회신고를 접수했다. 이 단체는 `태양절(김일성 생일)'인 지난달 15일과 이달 1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을 북쪽으로 살포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육로통행 차단, 남북교류를 중단시키겠다는 김정일의 공갈협박이 갈수록 심해졌다"며 "사실과 진실의 메시지는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북 장성급회담 북측 단장은 16일 남측의 대북전단(삐라) 살포가 계속되면 동.서해 육로 통행을 차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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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에 따르면 북측 단장은 이날 남한 군 당국에 보낸 통지문에서 "남측이 계속해서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조장.묵인'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남측 인원들의 동.서해지구 북남관리구역 육로통행을 제한.차단하는 이상의 실제적인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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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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