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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하이브리드 버스 처음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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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정유 업계가 기계연구원 및 대우버스와 공동으로 '디젤하이브리드버스'를 개발해 지자체에 보급한다.

대한석유협회와 기계연구원, 대우버스는 13일 롯데호텔에서 '디젤하이브리드버스 개발 및 보급'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오강현 석유협회 회장과 이상천 기계연구원장, 윤영한 대우버스 사장을 비롯해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를 회원사로 둔 석유협회는 "지난해 5월 '환경친화적자동차의개발및보급촉진에관한법률'에 '클린디젤자동차'가 포함됨에 따라 이를 기반으로 한 차량 개발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차량 제작을 맡은 대우버스는 올해 4대와 내년 4대 등 총 8대의 디젤하이브리드버스를 개발 제작키로 했다. 기계연구원은 연구ㆍ보급ㆍ운영을 수행하며 석유협회는 이를 총괄 지원한다. 제작된 버스는 인천시, 대구시, 대전시, 부산시, 과천시, 여수시 등 총 6개 지자체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오강현 회장은 "정유 업계의 이번 사업 추진 목적은 디젤하이브리드의 친환경성, 효율성, 실용 가능성을 검증해 보급 기반을 확대하는 데 있다"며 "세계적 온실가스 규제에 대비 연비, 성능, 환경 등의 측면에서 우수한 '클린디젤'에 정책적 관심이 모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석한 이상천 원장은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과 정유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그린카 4대 강국' 진입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영한 사장은 "CNG버스에 버금가는 환경성을 구비하고 연비는 훨씬 뛰어난 세계적 수준으로 하이브리드버스를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기계연구원의 정동수 박사는 '연구 사업의 취지와 운행 보급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대우버스 김기은 연구소장은 '차량 개발 방안과 성능 향상 목표'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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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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