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며 즐기는 ‘찾아가는 쿠킹버스’

중구, 버스내에서 교육과 실습이 가능, 청소년 식생활 개선에 큰 효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구청장 정동일)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과 균형 잡힌 영양관리를 위한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 '찾아가는 쿠킹버스'를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운영한다.

쿠킹버스는 버스 내에서 교육과 실습이 가능하도록 맞춤 제작된 초대형 특수차량으로 냉온방과 자가발전 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펼치게 되면 18평 크기로 확장돼 최신미디어 교육과 요리 실습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한 식생활 습관과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요리와 이론교육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교육할 수 있다.

'찾아가는 쿠킹버스'는 오는 18일부터 8월19일까지 총 9회에 걸쳐 광희초등학교와 환일중학교에 방문, 운영된다.

식품구성 기초영양군, 식품 칼로리 알기, 식사 일기장 작성방법, 교육 동영상 시청 등 영양 교육 프로그램과 5군영양소가 가득한 궁중떡볶이, 저칼로리 두부버거, 닭가슴살랩 샌드위치, 건강간식 닭떡꼬치, 검은깨 쿠키 등 요리 실습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중구는 ‘찾아가는 쿠킹버스’가 잘못된 식습관에 따른 비만과 영양 불균형 문제를 바로 잡아 청소년들의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행정과 건강도시팀(☎2250-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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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