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물매도..스왑관련 매물도..약세지속될 듯
다음주 10일 1조6500억원어치의 국고5년물 입찰도 예정돼 있고, 주말이어서 채권금리가 큰폭으로 출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채권선물시장에서 6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2틱 하락한 110.89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7틱 내린 110.94로 개장했다. 외국인과 증권이 각각 3814계약과 140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은행이 3492계약 순매수로 대응중이다. 개인과 투신도 각각 718계약과 451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환율이 또 상승하면서 외인들의 국채선물 추가매도가 이어지며 약세로 출발하고 있다. 매수호가를 쉽게 내지 못하는 가운데 매물압력이 높아 반등을 기대하기보다는 적절한 시기에 손절을 노리는 참여자들이 많아보인다”며 “채권현물거래는 거의 없는 가운데 선물로만 리스크 관리중이다”라고 전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 또한 “불안감지속으로 매도가 나오고 있다. 10년물이 5%에서 거래됬는데 이선에서 매수세가 형성되는 느낌”이라며 “본드스왑 언와인딩 물량이 추가로 나오긴 만만치 않아 보인다. 오히려 더 들어가야하는 레벨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내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심리가 좋지 않다. 선무릭준 고점대비 80틱 가까이 하락하면서 제대로 대응 못한곳이 많아 보인다”며 “일단 여력있는 곳에서 매수대응해 볼 것 같지만 그다지 강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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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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