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김무성 한나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박근혜 전 대표는 광역단체장에 도전하려는 친박 의원과 인사들을 다 설득해서 포기시켰다. 큰 선거운동을 했다라고 인정해야 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이종훈의 뉴스쇼'에 출연, "박 전 대표는 지방선거에서 중요하다. 선거 시작에 큰 기반을 닦아놓은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년간 경색관계를 벗어나지 못한 여야 관계와 관련, "너무 강경하게 극한투쟁을 하려는 야당에도, 모든 문제에 대해 백전백승하려는 했던 여당의 태도에서 문제가 있었다"면서 "국회에서 싸우면 국민들은 싫어한다. 선거현장에 가보면 90%가 싸우지 말라는 이야기다. 후보들은 절대 안싸우겠다고 하지만 당선돼서 올라오면 또 싸운다. 국민들이 표로 응징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을 둘러싼 한중 갈등과 관련, "중국이 그동안 많이 변했고 우리와 제일 많이 교류하고 있지만 중국이 공산국가라는 것을 잠시 잊고 있었던 게 아닌가는 생각이 든다"면서 "중국이 크게 변하고 있지만 특성상 자기들이 어쩔 수 없이 지켜야 되는 것에 대해서 큰 기대를 안해야 된다"고 밝혔다.

원내대표 취임 이후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세종시 문제와 관련, "국민과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안 고수파와 졸속으로 만들어서 문제점이 많아 고쳐야 한다는 수정안 제출파도 맞는 말"이라면서 "양쪽이 다 국가백년대계를 위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옳은 일을 하겠다고 주장하는데 싸울 일이다. 반대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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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차기 정권 재창출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 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돼야만 다음에 국민들에게 표를 달라할 수 있다"면서 "성공한 정부가 되게 하기 위해 당내갈등부터 해결해 통일돼야 되겠다 그런 방향으로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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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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