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대우증권은 6일 한국전력에 대해 앞으로 10년 성장주의 모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신민석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0년 이후 10년간 한국전력의 주가는 정부의 요금규제에 갇혀 주가순자산비율(PBR) 0.3배~0.6배 수준의 장기 박스권의 모습을 보여왔다"면서도 "앞으로의 10년은 해외 진출 본격화로 성장주로의 기업 면모를 과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성장주로의 역할을 위해서는 정부가 지난해 도입하기로 한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가 무엇보다도 우선돼야 한다"며 "지난 2년간 한국전력은 구조조정을 통해 자체적인 비용 절감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제는 전기요금 연동제 도입을 통해 정부의 요금규제를 해소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2011년 7월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정부의 요금규제는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료비 연동제 도입에 발맞춰 2011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전망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 1999년 한국전력은 필리핀 전력 시장에 IPP사업자로 진출해 현재 필리핀 전력의 17%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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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투자비를 전액 회수했으며, 이익률이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0년간 정부의 민영화 이슈로 해외 진출이 답보된 상태였지만 이번 UAE 원자력발전 수주를 계기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이 시작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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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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