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16일 "법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사망 승조원들에 대해 전사자 예우를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구체적인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시작된 천안함 실종 승조원들의 시신 수습 작업과 관련, "최대한 예우하라"고 직접 지시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천안함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독도함을 방문해 "최전방 위험지역에서 국가를 위해 전투하다 희생된 병사와 같이 인정하고 대우해야 한다"며 "최전방 분단지역 NLL, 가장 위험한 지역에 근무하는, 전시체제에서 전쟁에 참여하는 병사와 똑같다고 생각한다. 최일선에서 조국을 위해 싸우다 이 일을 당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한 실종자 수색작업중 숨진 고 한주호 준위에 대해 "통상적 활동 중에 사고를 당한 게 아니라 전투상황에 준하는 만큼 품격도 높이는 등 예우하는 게 마땅하다"고 지시해 정부는 충무 무공훈장을 수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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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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