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절반 넘는 외교관들이 경기회복에 따른 주식과 예금 증가 등으로 지난해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공개된 공직자 재산변동 현황에 따르면 외교통상부와 산하기관의 총 신고대상자 51명 중 29명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지난해 말 현재 전년보다 4800여만원이 증가한 총 28억45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아파트 중도금 불입 등으로 예금액은 다소 줄었지만 아파트 분양권의 가격이 상승했다.


신각수 제1차관은 아파트 가격 하락 등으로 전년보다 2억3300여만원이 줄어든 16억1400여만원을 신고했다. 천영우 제2차관은 본인과 장남·차남의 봉급 저축과 이자수익 등으로 예금액이 늘어 전년보다 8500여만원 증가한 13억1300여만원을 신고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장남 전세금 등으로 채무가 증가해 1억3000여만원이 감소한 8억5900여만원을 신고했다.


외교부 내 고위공직자 중에서는 문태영 주독일대사가 85억7700여만원의 재산을 보유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사는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토지와 본인 소유의 건물 등 부동산 가격 상승과 펀드 상승으로 인한 예금액 증가로 재산이 전년에 비해 10억5800여만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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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기관장들의 경우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역삼동에 위치한 병원(60억여원) 등 총 70억4600여만원(6억6500여만원 감소)의 재산을 신고했고, 박대원 한국국제협력단 총재는 23억5800여만원(1억3900여만원 증가)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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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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