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두바이정부가 지난해 11월 채무유예(모라토리엄)를 선언했던 국영개발업체 두바이월드의 채무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95억달러의 신규 자금을 투입을 약속하면서 두바이의 신용디폴트스왑(CDS) 프리미엄이 하락했다. CMA데이터비전에 따르면 두바이의 CDS 프리미엄은 전장 대비 53.8bp 하락한 368.9bp를 기록,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내셔널뱅크 오브 아부다비의 차반 보케이타 신용리서치부문 대표는 “두바이 정부의 지원은 두바이의 신용을 회복하는데 매우 긍정적인 촉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통시장에서 두바이의 신용이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두바이 소재 기업들이 채권 발행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바이수전력청(DEWA)은 10억~15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올 2분기에 발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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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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