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이후 출시된 해외 주식형펀드 31개 중 18개가 중국펀드로 집계됐다. 이 중에 11개는 중국본토(A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개가 출시된 것에 비해 중국 본토펀드 출시는 두배 이상 증가했다.
중국본토펀드 출시가 중국펀드가 진화하는 한 과정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후정 동양종합금융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본토 펀드의 환매 기간을 줄이고 위안화 절상을 대비해 환헤지를 하지 않는 상품 등을 출시하는 등 중국 펀드가 변화를 시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환매가 지속되는 홍콩 H주 펀드와는 달리 중국 본토 펀드의 인기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 중 액티브펀드의 출시 비율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증가했다. 올해 출시된 33개의 국내주식형 펀드가운데 액티브펀드가 18개로 15개가 출시된 인덱스펀드를 앞섰다. 지난해 1분기에 인덱스펀드 28개 액티브펀드 14개가 출시된 것에 비해 인덱스펀드 출시가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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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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