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5일 일본증시는 해운주 주도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벌크선 운임 추이를 보여주는 발틱건화물운임지수(BDI)가 올 들어 최대폭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해운주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디플레이션 우려에 고용시장이 침체될 것이란 전망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상승 출발했던 지수는 중국 정부의 긴축 우려에 중국증시가 하락 출발한 여파로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7포인트(0.01%) 오른 1만751.98에, 토픽스 지수는 0.3% 상승한 938.91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BDI는 전장 대비 5.7% 급등, 지난해 12월15일 이후 최대폭으로 오른 데 따라 일본 최대 해운사 NYK가 2.6% 상승했고 미쓰이 OSK라인도 2.1% 올랐다. 세계 2위의 실리콘 웨이퍼 제조업체 섬코는 연간 손실폭이 줄어들었다는 전망을 발표한 후 4.6% 급등했다.


반면 일본 최대 음료업체 기린홀딩스는 1.8% 하락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설문조사 결과 대상 업체 가운데 34.5%가 내년에 대졸 고용자 수를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하면서 고용시장 침체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기 때문.


다치바나증권의 히라노 게니치 펀드매니저는 "고용이 소비를 이끌어 내며, 물건을 살 이가 없다면 생산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디플레이션을 해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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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은행(BOJ)가 오는 16-17일 통화정책결정회의를,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오는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다. 다이와 자산운용의 나가노 요시노리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이번주 연준과 BOJ가 어떤 결정을 내놓을지 확실치 않다"며 "시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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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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