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15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다. 지난주 미국 소매 판매가 예상외로 호전됐다는 소식과 중국의 긴축정책 우려, 귀금속 가격이 떨어졌다는 소식이 맞물리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 상무부는 지난 12일(현지시간) 2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3% 상승해 전월 0.1% 상승보다 호전됐다고 발표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2% 하락한 1만732.73에, 토픽스 지수는 0.1% 오른 936.99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우리시간으로 11시10분 현재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06% 내린 2981.42에, 대만증시는 0.79%의 내림세로 거래 중이다.


일본증시는 원자재 운임료가 올 들어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해운주가 강세다. 금융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최대 해운사 NYK는 1.7% 올랐으며 MOL(Mitsui O.S,K.Lines.Ltd)도 1.6% 상승했다. 후지일렉트릭홀딩스는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중국의 대규모 스마트 그리드 사업으로 수혜를 받을 대표적 일본 기업으로 꼽으면서 5.9% 급등했다. 스미토모 미쯔이FG와 일본 최대 증권사 노무라홀딩스도 최소 1.5%씩 올랐다.


하마사키 마사루 도요타자산관리의 스트레트지스트는 "해운사들이 지난해 최악의 침체를 지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주가도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면서 "은행과 증권사들이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정부가 과열된 경기를 식히기 위해 긴축 정책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에 두 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원자재가 하락 소식에 바오산철강이 2.4%, 간쑤 주 철강그룹이 3.02% 하락하는 등 관련주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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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72% 내린 2만1056.52를 기록한 반면,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0.02% 소폭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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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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