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남도수)이 글로벌 발전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추진해온 산학협력 프로젝트가 성과를 얻고 있다.


13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김인세 총장), 한양대학교(김종량 총장) 산학협력 석사과정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경영진과 각 대학의 학과장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된 이날 발표회에서는 발전연소전공과 파워엔지니어링 계약학과를 개설한 2006년도 이래 지난 4년 동안의 성과에 대해서 같이 공유하고, 향후 보다 나은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일러 연소 및 발전설비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06년 발전회사 최초로 부산대학교 '발전연소전공'과 한양대학교 '파워엔지니어링공학' 석박사과정을 개설한 이래 2008년 8월 연소석사 8명과 예측진단분야 석사 9명을 배출했고 현재 12명의 석사과정생들이 배우고 있다.


산학협력 주요성과로는 우선 부산대 연소전공과는 삼천포화력 5,6호기 연소 시뮬레이터 개발로 질소산화물(NOx) 발생량 40% 감소 및 탈질설비 투자비 약 240억원 절감의 효과를 얻었다. 영흥화력 1~4호기 경제적으로 석탄을 고르게 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했다. 또 현장 경험과 연소 이론을 접목한 '발전연소공학' 실무전공서를 발간했고 저열량탄 혼소기준 정립 및 경제성 평가에도 참여했다.

한양대 파워엔지니어링전공과는 삼천포화력 3,5호기 복수기의 동절기 진공도 운전기준 설정으로 연간 3억4000만원을 절감했다. 영흥화력 1~4 호기순환수 펌프 가변익 최적 운전모드 설정으로 년 3억5000만원도 줄였다. 또한 여수화력 1호기 터빈의 고진동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제시했으며 미국공인 CPE(Certified Plant Engineer) 자격증도 3명이 취득했다.


남동발전은 '연소, 예측정비, 이산화탄소 저감'기술을 3대 핵심기술로 선정하고 작년에 기술트리 작성을 통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에 따른 기술개발과 교육체계를 정비해 '연소-부산대', '예측정비-한양대', '이산화탄소 저감-계명대'와의 산학협력 심화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산학협력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이들 3개 대학과 전문 중소기업 등을 연계한 가칭 '핵심기술 발전위원회'를 신설하여 월드베스트 고부가 기술을 개발하는 전략을 수립 중에 있다.

AD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