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관련 산·학·관·연 전문가들 모여 창립총회…초대 학회장에 김도연 울산대 총장
한국지식재산학회 창립준비위원회는 4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학회 창립총회를 열고 김도연 울산대 총장을 초대 학회장으로 뽑았다. 위원회는 또 정관 채택, 임원 인준 등 학회의 운영을 위한 절차도 밟았다.
학회는 기술, 경제·경영, 법을 아우르는 융합학문특성의 지식재산학술분야에서 국가경쟁력 의 원천이 될 지식재산관련문제를 연구?토론하는 공간마련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국내 활동 중인 지식재산관련학회가 13개지만 연구 분야별로 나눠져 있어 지식재산 전체관점에서 국가경쟁력 차원의 연구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고정식 특허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식재산이 국가발전전략 핵심으로 등장, 범정부적으로 지식재산정책을 펴고자 하는 중요한 때로 학회가 지식재산에 대한 정책제언을 통해 지식기반경제성장을 지지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회는 총회에 이어 ‘한국기업의 혁신동향과 과제’란 주제의 세미나(좌장 : 손경한 성균관대 교수)를 열었다.
글로벌경쟁체제에서의 기업혁신동향 분석과 우리나라 기업의 도약을 위한 지식재산의 전략적 활용방안에 대해 이공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발표가 있었다.
또 주제발표내용에 대한 김영배 KAIST 교수, 김진영 고려대 교수,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조용식 법무법인다래 대표변호사의 토론도 있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