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0일 일본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일본 2월 기업물가지수(CGPI)가 14개월 연속해 디플레이션 우려를 증폭시키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또한 전일 발틱건화물운임지수(BDI)가 하락하면서 해운주가 약세를 보였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04% 하락한 1만563.92에, 토픽스 지수는 0.2% 내린 922.4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은행(BOJ)는 2월 CGPI가 전년 동기 대비 1.5%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물가 하락으로 기업 매출이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에 일본 이동통신 사업자 소프트뱅크는 1.6% 하락했다. 라이벌 KDDI도 1.4% 떨어졌다.


일본 3위 해운업체 가와사키 키센은 2.3% 하락했다. 일본 최대 조선사인 NYK는 0.9% 떨어졌다. 전일 벌크선 운임 추이를 보여주는 BDI는 전장 대비 1.5% 하락해 9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반면 세계 최대 계산기 제조업체인 일본의 카시오컴퓨터는 내년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200억 엔에 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으면서 3.4% 상승했다. 닛산스틸은 5.8% 급등했다.


오카산자산운용의 이토 요시히로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투자자들은 매매에 나설 강력한 기폭제를 기다리고 있다"며 "시장 참여해 신중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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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토 이코노미스트는 "엔-달러 환율이 기업들의 예상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환율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 여부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캐논은 올해 엔-달러 환율이 평균 90엔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고, 소니도 올 1분기에 엔화가 90엔에 거래될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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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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