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이정선 한나라당 의원이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5년 737만여명이었던 5대 성인병 진료환자는 2009년 923만여명으로 약 25.3%가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세 이상 연령층은 ▲ 고혈압 환자는 340만여명에서 467만여명으로 35.9% ▲ 뇌혈관질환 환자는 54만여명에서 77만여명으로 41.9%, ▲ 당뇨병 환자는 152만여명에서 187만여명으로 22.9% ▲ 심장질환은 794만여명에서 991만여명으로 24.6% 늘었다. 특히 동맥경화 환자는 23만여명에서 54만여명으로 약 2.3배나 급증하는 등 5대 성인병 질환 환자가 모두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40대의 경우 지난 5년간 5대 성인병 질환 환자수가 2005년 124만여명에서 2009년 137만여명으로 10.6% 증가했다. ▲ 동맥경화 79.2% ▲ 고혈압 18.7% ▲뇌혈관질환 10.3% ▲당뇨병 0.7% 증가 등 심장질환을 뺀 나머지 4개 질병에서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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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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