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친박 정조준' 이방호 "한맺힌 정치로는 미래 없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방호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9일 본인의 경남도지사 출마를 둘러싼 친박 진영의 반대 및 낙선운동 움직임과 관련, "지방선거는 도민들이 판단할 일이고 당원들이 판단할 일"이라고 일축했다.

이 전 총장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서두원의 SBS전망대'에 출연, "과거 족쇄에 채여서 '너는 안 된다', '너는 된다' 그렇게 한 맺힌 정치를 하려고 하면 우리 정치가 미래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총장은 특히 "도지사는 행정을 하는 사람이다. 누구라도 나와서 도민과 당원의 심판을 받으면 되는 것"이라면서 "친박, 친이로 분열시키고 갈등을 조장하는 일들은 도민들에게 대단히 거부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정치판에 영원한 동지나 영원한 적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우리가 미래를 내다보는 정치로 나가야야 한다"면서 "과거 족쇄에 매달려서 너는 안 된다든지 감정적인 정치, 이제는 국민들이 식상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저 스스로가 친이 목소리로 도지사에 출마하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하고 "자유로운 입장에서 출마를 해서 도민을 섬기겠다는 생각이다. 지방선거에까지 계파의식을 갖고 당원들과 도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것들은 선진 정치를 위해서 극복해야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