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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팬들 미성년 음주에..종교까지 들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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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그룹 2PM의 재범 사태가 나머지 여섯 멤버들에게 불똥이 튀는 등 소속사, 멤버들과 팬들의 갈등으로 심화됐다.

최근 간담회 내용에 배신감을 느낀 팬들은 지난달 28일부터 1일 오후 8시 30분 현재까지 2PM 팬 사이트를 폐쇄하고 나머지 여섯 멤버들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을 온라인과 각종 언론사의 이메일에 퍼뜨렸다.
팬들이 주장하는 멤버들의 사생활 폭로 내용은 이성과의 교제에서 종교 의혹까지 다양하다. 팬들이 보내는 각종 증거 자료의 대부분은 진위를 가리기 힘들다는 것이 가요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런 가운데 한 팬 클럽은 '재범의 어머니가 팬들에게 보내는 전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팬 사이트 '언더그라운드'는 공지문에 재범의 어머니의 글이라고 전했지만 확인되지는 않았다.
'언더그라운드'에 따르면 재범의 어머니는 "온갖 루머에 충분히 절망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의젓한 모습 보여주는 재범을 보고 절망보다는 희망을 가지게 됐다"며 "재범에게는 결코 좋지 않은 결말 이지만 이렇게 라도 이사건이 끝이 날 수 있어서 마음은 홀가분하다. 이 일을 끝으로 더 이상 재범이 좋지 않은 일로 이슈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9월 한국인 비하 논란으로 2PM을 탈퇴하고 미국 시카고로 돌아간 재범은 지난 달 25일 심각한 사생활 문제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영구탈퇴를 당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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