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지방은행들이 시중은행에 이어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새로운 기준금리인 코픽스(COFIX) 연동 대출 상품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금리 인하 효과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시장의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평균 0.1%포인트 인하 폭으로 더욱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일 지방은행들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지난 26일 지방은행으로는 처음으로 기존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보다 최고 0.12%포인트 낮은 코픽스 대출 상품 `DGB 코픽스 모기지론'을 출시했다.


대구은행은 6개월 단위로 금리가 변동되는 신규취급액 기준과 12개월 단위로 금리가 적용되는 잔액기준 등 두 종류로 거래실적 등에 따라 1년제 단기 대출의 경우 기존 cd 연동 금리보다 0.12%포인트 낮은 최저 4.77%로 결정했다.

광주은행은 28일 다음달 2일부터 코픽스 연동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동 주기는 6개월과 1년 두 종류로 현재 cd금리 연동 대출보다 0.1~0.2% 낮게 적용할 방침이다.


기존 cd 연동 대출 고객은 6개월 이내 1회에 한해 코픽스 대출로 무료 전환할 수 있으며 급여이체나 자동이체 등을 포함한 예금거래를 많이 할 경우 우대금리 혜택도 주어진다.


다른 지방은행들도 2일 코픽스 연동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부산은행은 기존 금융채 연동 주택대출 금리보다 0.1%포인트 낮춘 수준의 `행복스케치 모기지론`을 내놓을 예정이며 전북은행도 같은날 최고 0.1~0.3% 인하 효과를 볼수 있는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경남은행도 비슷한 폭으로 코픽스 대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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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수익성과 금리인하 여론 등을 고려하다보면 은행들이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갈 수 밖에 없다"며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만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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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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