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25일 6자회담 재개 등 북핵 관련 협의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북핵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한 북한의 태도에 긍정적 변화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북핵 관련 협의를 마치고 24일 오후 돌아온 위 본부장은 “북한이 작년에 보였던 여러 가지 입장이나 언행과 지금 사이에 (6자)회담에 대한 약간의 진전된 흐름이 엿보인다”고 말했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 본부장은 중국 측 초청으로 23~24일 이틀간 베이징을 방문,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를 만나 최근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의 상호 방문 등에 따른 양국 간 협의 내용을 설명 듣고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러나 위 본부장은 우 대표로부터 설명 받은 북-중 간 협의 내용에 대해선 “북한은 기존 입장을 대체로 견지한 것 같다”며 “특별히 새로운 건 아직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위 본부장은 “회담 재개가 언제 될지는 좀 더 두고 봐야겠다”고 전하며 “지금 중국과 북한을 포함해 한-중, 중-미, 한-미 등으로 이어지는 양자 간 노력은 6자회담과 비핵화 과정을 재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 본부장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 부상의 방미설과 관련해서도 “미국 학술단체의 초청 움직임 이 있는 것은 알고 있다”며 “아직 그 문제에 대한 진전이 있다곧 듣지 못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 본부장의 방중에 이어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이날 성 김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와 함께 베이징에 도착,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중국과의 협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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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즈워스 대표는 25일 서울로 이동,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위 본부장을 만나 6자회담 등 북핵 문제와 관련한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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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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