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 뉴패러다임]글로벌 '녹색에너지경쟁' 무한질주 시작됐다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2010년이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이 국가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에너지기후시대'의 원년으로 보고 녹색 패러다임이 굳건히 뿌리내리도록 실효성 있는 액션플랜을 강력히 실행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에너지 목표관리제 본격 도입, 건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도 확대, 신재생에너지공급 의무할당제(RPS)시범사업 도입 등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 제정을 계기로 에너지ㆍ온실가스 목표관리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38개 시범사업 기업(42개 사업장, 5개 발전소)을 시작으로 내년 222개, 2012년 423개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석유환산톤) 이상 2903개 에너지다소비 사업장에 대해서는 에너지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에너지관리자로 선임토록 의무화하도록 법제화를 추진중이다. 805개 중소사업장에 대해서는 에너지절약활동을 종합 지원하는 에너지서포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2001년부터 신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추진, 현재까지 약2만4000TOE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둔 바 있는 건물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제도는 올해부터는 신축 업무용 건물로, 내년부터는 건축된 공동주택과 업무용 건물 등으로 확대하고, 인증건축물에 대해서는 다양한 세제지원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실내온도를 냉방은섭씨 27도에서 28도로 난방은 19도에서 18도로 낮추는 등 2010년 절약목표를 10%로 설정ㆍ집중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에너지사업자가 일정비율의 신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하거나, 외부로부터 구매해 공급의무량을 충족하는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도는 2012년 본격적인 도입을 목표로 올해는 태양광분야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에관공은 아울러 에너지절약 의식제고 및 녹색생활화를 위한 국민참여형 운동인 GEF운동(Green Energy Family)과 학생들의 자발적 녹색생활 실천운동인 'SeSe 나라'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자체, 시민, 구단과 함께하는 녹색생활실천운동인 '그린스포츠'를 확산하기 위해 내달부터 한국야구위원회 및 8개 구단과 저탄소 경기장 건설, 시민체험 홍보 등 스포츠와 녹색생활을 결합한 실천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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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용 이사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기업, 가정,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의 인식의 일대 전환과 행동, 즉 패러다임 시프트와 녹색 실천이 필요하다"면서 "올해는 우리 사회에 녹색 가치의 추구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는 원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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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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