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해외채종의 국내전환 등 3개 사업 본격 추진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17일 종자산업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 채종전환 및 방사선 조사비용 지원, 해외전시포 시범사업 등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21일 농림수산식품부 종자생명산업팀과 종자업체, 개인육종가, 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수렴 결과를 거친바 있다.

국내 채종전환 지원사업은 유전자원의 유출을 방지하고 종자생산 부가이익의 국내 이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채종기반의 국내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과 범위는 해외채종 경력이 3년 이상된 종자업체가 무·배추 종자의 해외채종분을 국내로 전환하는 물량에 한해 종자업체와 계약한 농가에게 채종단가의 50%를 보조금으로 지급할 에정이다.

종자업체당 지원한도는 예산(24억7000만원) 범위 내에서 사업자선정 심의위원회가 결정하게 된다.


종자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배추 종자의 국내 채종비율이 현재 22%에서 40%까지 높아지고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사업시행 공고(2월 4일) 중에 있으며 7월부터 사업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사선 조사에 의한 육종은 이미 중국·일본 등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육종방법으로, 특히 화훼류는 전통육종에 비해 단기간에 변이개체 선발이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원대상은 방사선조사를 희망하는 개인육종가와 종자업자로, 비용의 50%를 보조한다. 지난 1월 29일까지 1차 신청을 받은 결과 68명이 신청했으며, 화훼작물이 전체의 84%를 차지했다.


또한 우리나라 종자업체의 해외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 전시포 시범사업도 실시한다. 올해는 2011년 이후 본 사업에 대비하여 시범적으로 중국·인도에서 고추·양배추 종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전시포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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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육성품종의 해외현지 적응성과 상품성을 분석해 현지 우수 품종 선발의 기회 및 해외진출 기반을 제공하고, 참여업체 의견 수렴 등을 통해 2011년 이후 본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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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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