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산토, 중국산 저가 제초제에 몸살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세계 최대 종자 공급업체인 몬산토가 중국산 제초제를 견제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몬산토가 원가 이하로 수입되고 있는 중국산 제초제 글리포세이트로 인해 브라질에서 시장 점유율이 낮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글리포세이트는 종자를 심기 전에 잡초를 제거하는데 사용된다. 브라질은 현재 수입되는 글리포세이트에 2.1%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몬산토의 로드리고 알메이다 이사는 "글리포세이트는 브라질에서 생산 비용보다 더 저렴한 제초제로 판매되고 있다"며 "실제로 덤핑에 가깝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커피와 오렌지 주스 생산국이며 몬산토의 해외 판매량 가운데 15%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시장이다. 이에 몬산토는 브라질 정부가 수입관세를 높이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알메이다 이사는 "원가이하의 수입은 우리 영업에 지장을 준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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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산토는 경쟁업체인 스위스의 신젠타는 브라질에서 유럽으로 들여오는 원가이하의 수입품들에 대항할 만한 방법을 찾았다. 유럽연합은 중국과 대만, 말레이시아의 글리포세이트의 관세를 1년간 29.9%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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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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