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이번 주 전세시장은 학군 배정이 마무리되면서 학군 주변 지역은 전세 가격 상승세가 누그러졌다. 하지만 서울 도심권 주변으로는 신혼부부 등 소가구 전세 수요가 이어졌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보다 한 템포 늦게 전세수요가 확산되면서 최근 전세물건이 많이 소진됐고 대단위 기업체 주변은 직장인 이사수요가 여전했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보다 주간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서울 0.06% ▲1기신도시 0.08% ▲2기신도시 0.16% ▲수도권 0.06% 등의 주간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은 도심권과 강남 주변시장의 소형 전세가격이 오름세를 유지했다. 구별로는 ▲동작(0.18%) ▲송파(0.17%) ▲은평(0.10%) ▲성동(0.09%) ▲영등포(0.09%) ▲마포(0.08%) ▲구로(0.08%)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동작구는 여의도와 강남권 등지로 출퇴근하는 소가구 수요가 늘어나면서 대방동 대림, 사당동 극동, 상도동 중앙하이츠빌 등의 소형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성동구 성수동2가 롯데캐슬파크, 마포구 신공덕동 메트로디오빌, 래미안1.2.3차 등도 소형 위주로 신혼부부 등의 전세수요가 이어졌다.


한편 학군수요로 몰리며 전세가격이 연말-연초 크게 올랐던 강남, 양천, 광진구 일대는 학군 배정이 마무리되면서 진정세를 띠고 있다. 상승폭도 둔화돼 ▲양천(0.05%) ▲광진(0.02%) ▲강남(0.01%)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단기간 전셋값이 크게 올랐던 단지에서는 가격이 내린 전세물건도 나오고 있어 전세 찾기가 조금은 수월해진 모습이다.


신도시는 ▲분당(0.15%) ▲판교(0.09%) ▲중동(0.07%) ▲산본(0.06%) ▲평촌(0.04%)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분당은 서현동 효자대우, 효자대창, 효자LG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판교는 삼평동 봇들마을9단지(A21-1), 운중동 산운마을5단지와 14단지 등이 전세수요가 많다.


수도권은 ▲수원(0.18%) ▲용인(0.13%) ▲과천(0.12%) ▲하남(0.12%) ▲화성(0.11%) ▲안산(0.09%) 등이 올랐다. 새아파트가 한꺼번에 입주하며 연속 13주 하락했던 광명시가 0.03% 상승하기도 했다. 철산동 래미안자이 등이 저가 전세 매물이 소진되면서 회복세를 나타냈다.

AD

이미윤 부동산114 과장은 "봄 시즌으로 이어지면서 서울 도심권이나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소형 전세수요가 움직이겠지만 당분간 진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