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MBC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제작진이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진만, 김현철PD와 송인혁 촬영감독은 10일 오후 방송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아마존의 눈물'을 찍으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송인혁 촬영감독은 이날 "우선 아마존에 가는 것이 문제가 아니었다. 가기 전 장티푸스, 말라리아 등에 걸리지 않기 위해 예방접종을 했는데 하루에 주사 다섯 대씩 맞았다"며 "나중에는 버스 손잡이도 못 잡을 정도였다. 또 독한 약기운 때문에 몸 상태가 안좋아졌다"며 시작부터 쉽지 않았음을 밝혔다.


그는 또 미접촉 원시부족인 조예부족을 만났을 당시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송감독은 "경비행기를 타고 조예족이 사는 곳에 도착했는데 칼과 활로 무장한 부족 2-30명이 취재진을 둘러싸는 것을 보고 집에 가고 싶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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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단 조예족에게 잘 보이기 위해 바보짓도 마다하지 않았다. 오직 촬영을 무사히 마쳐야 되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촬영감독으로서 프로정신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방송 당시 2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아마존의 눈물'은 무삭제 버전으로 오는 3월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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