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류근찬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는 9일 무소속 심대평 의원의 신당 창당과 관련 "신당 창당 전문가로 전락하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 전 대표가 다시 우리당에 돌아와 충청권의 최대현안인 세종시 원안추진과 62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창당은)심 전 대표를 존경하는 당원에 대한 정치적 배신일 뿐 아니라 충청인들의 세종시 원안추진 염원을 위태롭게 할 것"이라며 "심 전 대표의 창당 로드맵은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바라는 적전분열"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만약 심 전 대표가 신당을 만들어 지방선거를 치를 경우 충청도민이 대동단결할 것"이라며 "분열을 획책한 사람과 세력에 대한 엄정한 심판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중심당을 이끌던 심 의원은 지난 2007년 17대 대선을 앞두고 이회창 총재와 합당해 자유선진당을 만든 뒤, 충청권 총리지명 문제를 놓고 이 총재와 대립각을 세우다 지난해 8월 탈당했다.


심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 창당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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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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