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자회사 SBS인터내셔널을 통해 올해 동계올림픽과 월드컵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이에 광고 매출액이 늘어나며 실적 호조를 견인하리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게다가 최근 IB스포츠가 SBS를 상대로 제기한 월드컵 및 올림픽 중계권에 대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주가도 오름세다.
반면 스포츠 이벤트의 이익 기여도가 기대보다 높지 않을 것으로 보는 전문가도 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스포츠 이벤트의 이익 기여는 높은 중계권료로 인해 실질적으로 크지 않겠다"며 "단기적으로는 긍정적 재료가 우세하나 중기적으로는 긍정적·부정적 재료가 함께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밖에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를 통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실시간 중계하는 계약을 맺은 나우콤과 월드컵 특수로 HD 셋톱박스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휴맥스도 수혜가 기대된다. 광고대행사 G∥R 또한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로 인해 LG그룹 광고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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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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