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출연 "우리 측 원칙 못 따른다면 성사 어려워"
주 장관은 이날 오후 방송되는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 사전 녹화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이 마음을 먹으면 연내도 가능할 것이라고 보는 전망이 많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정상회담에 대해선) 우리가 제시한 원칙이 있다”며 “그 원칙을 따르면 가능하고, 따르지 못한다면 성사가 어려울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남북 정상회담의 ‘원칙’과 관련, “정상회담을 위한 대가는 있을 수 없다는 대전제 하에 남북 정상이 만나야 한다. 이 원칙을 양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주 장관은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제출 문제에 대해선 “빨라도 2월말이 돼야 법안으로 제출할 수 있는 상태가 될 것 같다”며 “그러나 (2월) 임시국회 회기가 3월2일까지여서 시간적으로 (2월엔) 제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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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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