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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강제징용 조선인 조난 유골 첫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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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일제시대 일본에 강제로 끌려갔다가 광복을 맞아 고국으로 돌아오던 중 조난사고로 숨진 조선인들의 유골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는 일본 히로시마 미쓰비시 공장에 강제 동원됐다가 배로 귀국하다 조난돼 숨진 조선인 유골 131위가 일본 사이타마현의 사찰 곤조인에 안치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1945년 9월 히로시마의 조선인 징용자들은 민간 기범선을 타고 귀국하던 중 태풍으로 인해 실종됐다. 당시 배에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246명 전원이 실종된 것.

당시 찾지 못했던 실종자들의 유골이 정부 조사로 첫 확인된 것.

일본 시민단체와 후생성과 외무성 등이 그동안 발굴한 유골은 신원미상으로 사이타마현 곤조인에 보관돼 왔다.
정부 조사 과정에서 곤조인에 보관된 해난 사고로 숨진 조선인 유골 중에 당시 실종사건 희생자들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이들은 광복 후 귀국하는 과정에서 안전한 귀국 수단을 찾지 못해 낡은 배를 탔고 태풍을 만나 조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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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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