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와 평화방송에 출연, "조기 전대를 하자면 3월쯤에 해야 된다"면서 "조기 전대를 통해서 당내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당원과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새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인적인 어떤 도전이 아니라 당내 문제에 대해서 계파를 뚫고 자기 소신을 지킬 수 있는 분들의 대표 주자로서 도전하는 것은 앞으로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하기 위한 것도, 또 당이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화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이라고 조기 전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 수정안 처리 해법으로 "상임위의 대표성을 가지고 국민 전체 의견을 반영하기 어렵다"며 세종시특별법 등 관련 법 개정안을 상임위가 아닌 전원위원회를 통해 공개토론 후 투표로 처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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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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