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미국의 부동산 가격 하락은 백악관도 예외가 아니었다. 금융위기 이후 2년 연속 가격이 떨어진 것.


20일(현지시간) 부동산 정보 사이트 질로우닷컴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DC 펜실베니아 거리에 위치한 백악관의 부동산 가격이 작년 한 해 동안 5.1%(1560만 달러)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백악관의 가격은 금융위기 이후 2년 연속 내림세다. 2008년 초반 3억3180만 달러였던 백악관은 2009년 초 3억810만 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최근 2억9250만 달러로까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CNBC 방송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 뒤 백악관에 야채 정원을 마련하고 아이들을 위한 그네와 미끄럼틀 등 놀이터를 만드는 등 집 꾸미기에 정성을 쏟았지만 가격 하락을 막을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부시 행정부의 마지막 재임 1년 동안 백악관의 가격이 7% 떨어진 데 반해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 첫 해 낙폭이 5%에 그쳤다는 사실이다. 최근 미국의 집값 하락폭이 주춤해진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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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대 세워진 워싱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백악관은 5만5000평방피트 규모로 132개의 방과 지하벙커, 리셉션 홀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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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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