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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6거래일째 1120원대.."美 실적발표 주목"

최종수정 2018.02.08 18:17 기사입력 2010.01.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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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상승했다. 방향성을 아직 확신하지는 못하는 상태에서 환율은 6거래일 연속 1120원대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0원 오른 112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1122.0원까지 저점을 찍었으나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달러 매수가 유입, 낙폭을 만회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장중 3억달러 가량의 선물환 매수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 또한 환율 하단을 밀어올렸다. 외환시장에서는 외은지점 3군데를 나뉘어 해당 물량이 처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일부 은행권 숏커버가 유발된 점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이 원·엔 통화스와프 계약기간 만료일을 당초 오는 2월1일에서 4월30일까지로 3개월간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으나 외환시장에는 뚜렷한 영향은 없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변동성이 많이 줄어든데다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하고 있어 뚜렷한 방향성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역외 투자자들도 혼재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수출입업체들도 레인지 상하단에서 그때 그때 필요한 수급을 처리하고 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거래량은 73억230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준환율은 1124.30원.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주식이 하락세로 전환하고 한수원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며 "이날 IBM과 씨티그룹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하나 물량이 위아래로 막혀있고 박스권 뚫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위로 1130원을 뚫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국계 은행 외환딜러는 "역외도 전반적으로 위축된 모습이며 수요요인이 부각되면서 전일 종가 기준으로 올라섰다"며 "최근 1120원대 레인지가 지속될 듯하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56포인트 내린 1710.22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9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면서 3거래일째 사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1월 만기 달러선물은 전일대비 2.00원 오른 1127.80원에 거래됐다. 등록외국인이 1981계약, 은행이 2403계약 순매수한 반면 종신금은 1565계약, 개인은 1698계약 순매도했다.

오후 3시36분 현재 달러·엔은 90.44엔으로 나흘째 하락하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42.6원으로 사흘째 오르고 있다. JAL의 법정관리와 관련 780억엔 연료 선물환 계약 해지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엔화 강세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4397달러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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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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