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표시 수출액은 환율 상승 영향으로 감소
19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 물동량은 중량 기준 1억9531만5269t으로 2008년의 1억9398만5583t보다 0.7% 증가했다.
그러나 이 같은 물동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달러 표시 수출액은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2008년의 4220억700만달러보다 13.8% 감소한 3637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08년 1102.6원이었던 연간 평균 환율은 2009년 1276.4원으로 15.8% 올랐다.
한편 지난해 수입 물동량은 중량 기준으로 전년대비 7.4% 감소한 4억9344만6645t이었고 달러 표시 수입액은 25.8% 줄어든 3227억8700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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