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은 제한적..외인 매수세
지난 주말 미국의 JP모건이 다소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하면서 미 증시가 조정을 받자 국내증시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역시 장 초반 매수세를 지속하며 수급적으로도 하락세를 막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73포인트(-0.40%) 내린 1695.07을 기록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가 이어지면서 전체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 매물은 100억원 가량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양상을 기록하고 있다.
운수창고(-1.60%)를 비롯해 은행(-1.15%), 금융(-1.29%), 증권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스업(2.36%), 기계(1.64%), 통신업(0.33%) 등이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6000원(-0.71%) 내린 83만6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34%), KB금융(-1.22%), 신한지주(-2.91%), 하이닉스(-1.51%)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한국전력(3.17%)과 LG전자(0.45%), LG화학(0.22%), 현대모비스(1.00%)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소폭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56포인트(-0.10%) 내린 549.41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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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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