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종합BMSI 104.9, BMSI 예측력 유효..기준금리 BMSI 예측 정확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지난 한해동안 채권시장이 대체적으로 우호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의 예측력도 상당히 정확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채권시장의 최대 이슈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와 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가 14일 발표한 ‘2009년 채권시장지표’ 자료에 따르면 종합BMSI가 104.9를 기록해 전년 110.0에 비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준금리 BMSI는 통화정책 방향과 기준금리 동향을 거의 정확히 예측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채권시장은 연초 경기하강요인으로 인한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심리가 급격히 호전됐다. 다만 4월이후 금융시장이 빠르게 안정화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출구전략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분석했다.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한때 악화된 채권시장 심리는 10월이후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떨어지면서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투협은 올해 채권시장 주요 변수로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시기와 그 폭을 꼽았다. 채권금리는 완만한 상승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경제 회복세 지속과 미국경제의 더블딥 우려 해소, 국공채 발행물량 확대에 따른 수급 부담 등이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다만 통화정책 불확실성 완화와 WGBI편입 등은 채권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채권시장 자금집중도지표로 본 지난해 채권시장은 전년에 비해 채권자금 집중현상이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자금집중도 지수가 전년대비 1020.3포인트 급락한 3425.3을 기록했다. 산금채가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로 분할되면서 산은금융지주사가 설립됨에 따라 일부 이관됐고, 은행채가 순상환되면서 금융업종 채권비중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금융업종은 19조6000억원을 순상환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조업종과 서비스업종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기업들의 자금수요 증가와 정부의 유동성 지원정책으로 채권발행물량이 급증했다. 각각 14조5000억원과 17조6000억원이 늘었다.


채권시장 스프레드지표로 본 2009년 채권시장은 금융완화기조와 빠른 경기회복세로 국고채는 약세, 크레딧물의 스프레드는 강세를 보였다. 회사채 AAA는 243bp에서 82bp를, 은행채 AAA는 223bp에서 77bp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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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택 금투협 채권제도팀장은 “BMSI가 지난해 채권시장을 비교적 정확히 예측해 시장 방향성에 대한 설명력이 우수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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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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