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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번지점프를 하느니 알몸으로 동네를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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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KBS JOY '미녀들의 1박2일'에 출연중인 미라가 "번지점프를 하느니 차라리 알몸으로 동네를 뛰겠다"고 깜짝 발언했다.

최근 '미녀들의 1박 2일' 녹화에서 미라는 32개의 미션이 적힌 볼북볼 돌림판을 돌렸고, 운이 나쁘게 '번지점프를 해라'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미라는 '번지점프'를 함께할 멤버로 권진영을 선택했지만, 두 사람 모두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점프대 위로 올라가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미라는 "시청자와 제작진 모두를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다"며 힘겹게 점프대까지 다가갔지만, 오랫동안 제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점프대 위로 올라온 미라는 "번지점프를 하느니 알몸으로 뛰어다니는 것이 낫겠다."며 계속 울먹였다.
한편, 미라와 권진영의 번지점프가 담긴 '미녀들의 1박 2일'은 13일 자정에 KBS JOY를 통해 방송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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