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손권은 화재나 오염, 훼손 등으로 심하게 손상된 화폐를 지칭한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에 한국은행이 화폐교환 창구를 통해 교환해 준 소손권은 9억3900만원(5245건)으로 전년보다 금액기준으로는 23.1%, 건수는 13.6% 늘어났다.
금액기준으로는 1만원권이 8억1400만원(86.7%)으로 가장 많았고 작년 6월에 새로 발행된 5만원권의 소손권이 7800만원(8.3%)으로 2위였다. 이어 1000원권 2800만원(3.0%), 5000원권 1900만원(2.0%) 등의 순이었다.
장수기준으로도 1만원권이 8만1400장(71.0%)으로 가장 많았고 1000원권 2만7800장(24.2%), 5000원권 3900장(3.4%), 5만원권 1600장(1.4%) 등이 뒤를 이었다.
그 밖의 사유로는 습기에 의한 부패(1059건), 장판밑 눌림(910건), 칼질 등에 의한 세편(412건), 세탁에 의한 탈색(372건) 등이 있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