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생들깨기름 동남아 진출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참기름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식용유로 꼽히는 들깨기름이 본격적인 세계시장 진출에 나선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 싱가포르지사는 ‘농수산물수출업체 지사화사업’을 통해 생들깨기름 생산업체인 두바이오가 말레이시아 건강식품전문업체 인터메드(Intermed)와 최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수산물수출업체 지사화사업은 중소 농수산물수출업체에 대해 aT 해외지사가 현지 지사 역할대행부터 지사(법인)설립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aT 싱가포르지사는 현지 시장분석, 바이어 발굴, 릴레이상담 등 4개월간의 맞춤형 밀착지원 끝에 마침내 지난달 30일 최종 수출계약을 이끌어냈다.
이번 계약으로 생들깨기름을 비롯한 두바이오사의 오일제품이 향후 2년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선보이게 된다. aT는 이 기간 동안 약 3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산 생들깨기름은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돼 왔으며, 동남아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수출계약을 체결한 인터메드사는 동남아뿐 아니라 유럽에도 오일전문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있어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한국산 생들깨기름이 올리브유 같은 세계적인 식품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생들깨기름은 올리브유처럼 빵과 함께 먹거나 샐러드드레싱으로 만드는 등 활용도가 높으며, 들깨를 볶지 않고 생으로 압착해 영양분을 그대로 보존해 올리브유, 옥수수유 등 식용기름 중에서 오메가-3가 가장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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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관심이 높은 시장 분위기를 고려할 때, 생들깨기름은 동남아뿐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제품”이라면서 “암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을 해외시장에 적극 알려 수출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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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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