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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1개월만 최고치..달러약세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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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제 금가격이 1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백금가격 또한 17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11일(현지시간) 오전 11시24분 현재 런던시장에서 즉시인도분 금가격이 전일대비 1.9%(21.23달러) 오른 온스당 1159.4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8일 이후 최고치다. 금 가격은 지난해 3일 온스당 1226.56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메탈가격도 1157.35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전일 2월인도분 금가격은 전장보다 1.6% 올라 온스당 1157.40달러를 나타냈었다.
글로벌 달러는 전일 중국수출이 지난 12월 14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서고 수입또한 회복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0.8% 가량 하락했었다. 중국정부는 지난 12월 수출이 연초대비 17.7% 상승했다고 밝혔다. 수입 또한 55.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달러인덱스는 지난해 3월이후 14% 하락한 바 있다.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높아진 금리의 자산을 매입하는데다 미 연준(Fed)이 사실상 제로금리 정책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20명의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14명의 전문가가 금 가격이 이번주 상승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인플레에 대한 헤지 수요로 금 투자가 늘 것이라는 분석이다. 나머지 6명은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은 가격 또한 2% 가량 상승해 온스당 18.8425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12월4일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현재 은 가격은 18.79달러를 기록중이다. 백금가격도 한때 0.7% 올라 온스당 1589달러를 기록했다. 현재가는 1586.63달러다. 팔라듐 가격도 0.6% 상승해 온스당 430.7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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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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