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미국 최대 트럭업체인 YRC월드와이드의 채권자들이 YRC의 파산신청을 막기 위해 보유 채권을 주식으로 교환하는 방안에 동의했다고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YRC는 성명을 내고 "4월 만기 예정인 1억5000만 달러 규모 채권 보유자들의 70%를 비롯한 채권자들이 여기에 동의해 필요한 기준을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이틀 전의 59%를 넘어서는 것으로, 미불채권의 88%에 해당하는 채권보유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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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분기 동안 누적 17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YRC는 이달 들어서만 채권 교환과 관련된 마감일을 6차례 걸쳐 연장했다. 회사의 채권이 디폴트(채무불이행) 됐을 때 이익을 얻는 파생상품 투자자들과의 갈등이 원인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YRC의 임직원 3만명을 대변하는 트럭운전사 노조인 인터내셔널 브러더후드 오브 팀스터스(international brotherhood of teamsters)측은 헤지펀드와 채권 보유 은행들을 대상으로 채권 교환 내지는 채권 매각에 나설 것을 촉구해 왔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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