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철강업체들이 중국 철강업체의 덤핑 판매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 됨에 따라 ITC가 반덤핑 관세 부과를 잠정 결정했다고 30일 보도했다. 미국 철강업체는 중국 업체들이 중국 정부로 부터 28억 달러(약 3조260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받아 헐값에 철강제품을 미국에 수출했다고 주장했다.
철강 제품과 관련한 미국의 반덤핑 관세 부과 등의 움직임은 대부분 미국 철강업체들과 미국 철강노조의 반발에서 시작된다. WSJ는 이번 철강제품 반덤핑 관세 부과 조치도 저가의 중국산 철강 제품으로 인해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철강노조의 주장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제임스 덜링 중국 철강 업체의 대표 변호인은 미국 철강노조가 경쟁 우위를 지키기 위해 엄살을 부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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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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