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는 9월 설정한 21.3%의 관세를 13.2%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미국이 수입한 중국산 강관의 규모는 27억 달러(약 3조1000억원)로 관세 인하는 중국의 강관 수출에 날개를 달게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철강협회의 우신춘 부대표는 "중국은 WTO의 제소를 준비하고 있었다"며 미국의 이번 결정을 환영했다. 우 부대표는 "반덤핑 관세부과는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조치"라며 "미국이 반덤핑 관세 부과를 시행했다면 내년도 중국 강관 수출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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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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