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숙환으로 생을 마감한 고(故) 서석재 전 국회의원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의 장례식장 15호실에는 27일 오전부터 고인을 추모하는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1968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비서로 출발해 정치인생을 김 전 대통령과 함께한 `분신'이자 상도동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서 전 의원은 지난 26일 향년 7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조문 행렬에는 상도동계뿐 아니라 김대중 전 대통령을 따랐던 동교동계 인사들도 적지않아 최근의 상도동-동교동계의 화해 분위기를 반영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1980년대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군부독재 종식을 위해 만든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에서 고인과 함께 활동한 인사들이었다.

전날 안경률 의원과 심완구 전 울산시장에 이어 이날 오전에는 김수한 전 국회의장, 김운환 전 의원 등이 빈소에 들러 분향과 헌화를 하며 애도를 표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28일 오후 중으로 문상할 예정이며,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특보, 김무성 의원,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 상도동계와 권노갑 전 의원 등 동교동계 인사들도 조만간 빈소를 찾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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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총리, 김형오 국회의장,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 등은 빈소로 화환을 보내 고인을 애도했다.


서 전 의원의 발인은 30일 오전 8시며, 장지는 경기도 양평공원 묘원으로 정해졌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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