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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FTSE100 97년래 최대 랠리..광업주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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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영국 주식시장이 나흘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FTSE100지수가 1997년이래 최대폭으로 상승중이다. 광업주들이 이같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오전 9시27분 현재 영국증시에서 FTSE100지수가 전일대비 12.51포인트(0.2%) 오른 5384.89를 기록하고 있다. 연간상승률이 21%에 달한다. 지난 3월9일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하고 세계 각국이 12조달러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을 쓰면서 53%나 회복했다. FTSE All-share 지수도 0.2% 올랐다. 반면 아일랜드 ISEQ지수는 0.4% 하락세다.
세계 최대 은생산업체 프레스니요가 전일비 2.7% 오른 768.5펜스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최대 광업전문업체 BHP빌리턴도 전장대비 1.2% 올라 1976.9펜스로 거래되고 있다. 3대 광산업체 리오틴토 또한 1.1% 올라 3331펜스를 나타내고 있다. 광업주들의 상승은 런던시장에서 구리와 납, 니켈, 주석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RSA보험은 어제보다 1.4% 하락한 119.2펜스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런던 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오후 12시30분에 폐장할 예정이다. 익일은 유럽의 모든시장이 휴장한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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