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는 1996~1997년 허위 재무제표와 감사보고서 등을 제출해 금융기관 7곳에서 780억원대 회사채 지급보증 및 신용대출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배임)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분식회계로 거액을 대출받아 금융기관에 피해를 주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했다. 이어 "다만 회사정리 과정에서 피해 일부가 변제된 점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